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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pple vol.163 시바사키 코우






2017년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 촬영이 9월에 크랭크인. 

호화캐스트가 늘어선 가운데 「여자 성주」로서 운명을 개척한 

주인공 이이 나오토라를 연기하는 시바사키 코우상에게 작품에 대한 생각 등을 들었습니다. 


● 대하 주연이라는 중임에 발탁되었을 때 기분은 솔직하게 어땠습니까?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단한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대본을 읽었을 때의 인상을 얘기해주세요


대본이 재밌어서 노력하지 않고도 이야기가 (머리에)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하게도 여러번 읽고 싶어지는 대본이고 감정을 건들이는 것이 제대로 전해지는 대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하드라마의 새로운 일면을 시도하고 있는 느낌이고 제 또래의 역사물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도 받아들여 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시바사키상이 생각하는 나오토라의 매력은 어떤 부분입니까?


오토와(나오토라의 어린 시절) 시절부터 상대가 남자이든, 신분이 높은 사람이든 정면승부로 맞섭니다. 나오토라라고 자칭하며 난세에 맞서는 모습도 그 시절과 변하지 않았어요. 그 자리에서 흥분해 직관적으로만 승부하기보다는 이야기하면서, 행동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내는 기지가 있어요. 결코 임시방편은 아닙니다. 성주가 될만한 기질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 근본에 있는 것은 배려. 자신이 어떻게 이익을 볼 것인가 보다는 주위가 어떻게 윤택해지고 풍족해질까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나오토라의 삶의 태도와 시바사키상의 성격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까?


비교적 많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생각하기도 전에 먼저 한 걸음 내딛는 부분이라든지, 직관적인 부분이라던지가 닮았다고 해야하나. 호시탐탐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일을 해낸다거나 수면 아래에서 행동한다던가, 전 그런 타입은 절대 아니에요. 


● 이이 나오치카를 연기하는 미우라 하루마상과는 약혼자라는 사이인데 공동출연 어땠나요?


하루마군은 웃는 얼굴이 어울리는 청년으로 올곧은 느낌이 정말로 역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 미소로 몇년은 더 살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웃음). 저보다 연하이지만 정신적으로 몹시 의지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대하라고하면 촬영도 장기전인데 그 기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주방을 개조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한정된 휴식시간에 얼마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가가 상당한 과제라고 생각해요. 평일은 촬영이 계속되므로 그때는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주말은 될 수 있으면 집에서 요리하는 것이 테라피가 될 것 같네요. 그러므로 우선은 개조부터 해야겠죠(웃음).


 리프레쉬하는 방법은 있나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뜨개질 세트를 샀습니다. 머리가 지칠 때는 다른 것을 하면 기분전환이 되거든요. 손을 움직이거나 다른 것을 하면서도 중요한 걸 계속 생각할 수 있어요. 앞으로 뜨개질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로케지 등에서 기대의 목소리나 성원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느끼세요?


어르신들에게 잘 알려져있다는 느낌이 지금까지 없었기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알려졌으면 좋겠네요(웃음). 


 대하 세트는 아주 장관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셨을 때 어땠나요?


세트에 있는데 「밖이다」라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카메라를 통해 보면 정말로 밖에 있는 것 같아요, 색도 그렇고. 엄청 놀랐어요. 마을도 사원도 숲도 전부 만들었구나라고. 전부 세트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좀 무섭기도 하지만 그만큼 훌륭합니다.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을 되돌아보면 어땠습니까?


2017년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대하에 관해서도 다른 일에 대해서도 제대로 도망치지 않고 해왔기 때문에 그것을 분명히 2017년에 꽃이 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