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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Japan 2017년 6월호 시바사키 코우












시바사키 코우, 우레시노의 차사(茶師) 마츠오 슌이치를 만나러가다


일본차의 근원지, 우레시노에서 뉴웨이브가 시작된다

차를 사랑하는 시바사키 코우상이 사가현 우레시노시에 왔습니다



오랫동안 계속되온 것.

미래로 이어져나가는 것.

왜곡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일본의 땅 위에서 성실하게 만들어지는 것에

시바사키 코우상은 관심을 갖는다.

음식, 수공예, 제작. 장르는 각양각색.

알고싶은 것들은 통주저음처럼 

마음 속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만드는 사람의 생각」이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사명을 지니고,

무엇을 마음 속에 두고 만드는 것을 마주하고 있는가.

자기 자신도 연기하고 노래함으로써 세상에 

사랑을 전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물건만들기를 하고 있는 사람도 

똑같지 않을까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그것은 어떤 사랑일까. 만나러 가서, 사랑을 알게되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차 마을로. 

저번 기획에서도 소개한 「겐겐안(幻幻庵)」의 차를 담당하는 

우레시노의 젊은 차사 마츠오 슌이치상을 찾았다. 




차를 매우 좋아하게 되서 지인의 스리랑카 홍차밭까지 차잎을 따러 가본 적이 있다는 시바사키 코우상. 물론 녹차도 좋아한다. 「어떤 차를 좋아하세요?」 (마츠오상) 

「달달한 것보다는 확실히 산뜻하고 예쁜 녹색의 것……아! 굉장히 예쁜 색이네요!」

이야기하던 중 마츠오상으로부터 무시세이타마녹차의 잔을 건네받은 그녀는 무심코 소리를 냈다. 

「유채꽃의 색을 표현했습니다. 차밭을 걸었을 때, 유채꽃이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했기에」 (마츠오상)

시바사키상은 소중하다는 듯이 한 모금 머금었다. 아아, 라고 조그마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단맛과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피곤하다고 말씀하셔서요. 피로를 풀어주는 단맛과 감칠맛을 내보았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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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쿠시이 기모노』에 이어 『Discover Japan』 잡지 연재 시작!!


"코우메구루" 

"만나러 가서, 사랑을 알게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