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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ンタミクス(Entermix) 2017년 2월호 시바사키 코우





- 대하의 주연으로 발탁되었을 때에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코우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지금 당장이라도 대답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도 있어서 「검토해보겠습니다」라고 답했어요. 대하 주연이라는 제안이 오는 것 자체가 대단히 감사한 일이고 생각지도 않던 엄청난 기회를 부여받은 기분이었습니다.


- 나오토라는 역사에서 그다지 지명도가 높지 않은 인물이지만 대본을 읽고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코우 재밌었어요! 알기 쉬운 단어와 대사로 쓰여져있어서 「이건 무슨 의미일까?」라는 것이 없이 문장이 곧바로 머리에 들어왔어요. 여러번 읽고 싶어지고 감정을 뒤흔드는 것이 있었어요. 저와 동세대의 역사물에 그다지 관심 없던 여성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제작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하드라마의 새로운 일면을 만들어 나갈 예감이 듭니다.


- 이마가와 요시모토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유명한 전국 무장도 등장합니다만, 관심이 있는 무장은?


코우 이에야스상의 사고방식은 저와는 가장 멀다고 생각했었어요. 자주 일컬어지는 두견새의 비유가 있습니다만, 이에야스상의 울때까지 기다린다는 정신은 지금까지 없었어요. 하지만 30대가 되고 역시 억지로 울게하거나 죽인다는 것은 안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웃음). 이번에 이에야스상이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는 저 자신도 기대가 되요. 게다가 아베 사다오상이 연기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1년간 대하 주연을 계속해서 맡는 데에 따르는 압력이나 단장의 마음가짐 등이 있나요?


코우 저는, 처음에는 고양이처럼 얌전한 타입이지만, 촬영한 지 2주 정도서부터 이미 제 자신이 드러나버렸어요(웃음). 주위에는 나에게 신경을 쓰지말아달라는 입장이지만 나는 「신경을 쓴다」라고 하는.. 정반대로 사람들에게는 신경을 쓰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웃음). 더 태연하게 있어도 좋지만요, 대하는 어쨌든 많은 스탭들과 출연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현장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도록 가능한 한 편안하게 제 역할을 완수할 것을 제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활동해온 필드를 생각하면, 특정 세대에서는 제가 잘 알려져 있다는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계기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점점 알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지금까지 인터뷰랑 많이 겹치는 부분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