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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LIFE 2017년 No.1 시바사키 코우




2017년은 닭의 해인 만큼!


자, 날개짓하자!


근사한 요리를 마스터하고 싶어


1년간 노력한 나에게 격려와 보상을 담아...오세치는 만들고 있고 요리를 좋아하지만, 근사한 요리는 서툴러요. 

2017년은 대접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었으면. 




아무리 의상을 더럽혀도 괜찮으니까 정신적으로는 편안하기도 해요(웃음)



「여러가지 면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딱 맞는 소재라고 생각했어요. 나오토라상은 중성적인 매력을 사진 사람. 희노애락을 표출하기 때문에 리액션이 큽니다만(웃음), 직면한 문제에 대해 『왜 내 기분을 알아주지 않는거야!?』같은 이른바 여성적인 감정에 빠지지 않아요. 차분히 생각해 결론을 내니까 과연 성주가 될 재목이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자신도 그렇게 여성적이지는 않아서 공주를 연기하는 것보다 편안한 면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전국시대를 무대로 한 작품에 나올 때는 기모노를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받았었고 걸음걸이도 발끝을 안쪽으로 모아 조용조용히 걷지 않으면 안됐었거든요. 그렇지만 나오토라상은 활발한 사람이니까 아무리 더럽혀도 괜찮아요(웃음). 정신적으로 편하고 공주같지 않은 느낌이 매력적으로 비쳐진다고 생각해요」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이이노야는 하마마츠의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의 작은 마을.


「맑은 시냇물이 있는, 물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나오토라상이 출가해서 지낸 절도 소박한 치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나오토라상이 지키고 싶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촬영 했을 때에 지역 분들이 만들어주신 따뜻한 돈지루, 고헤이모치가 맛있어서 좀 더 촬영 힘내야지라고 생각했어요(웃음)」


그런 시바사키상에게 동경하는 전국무장에 대해 묻자 의외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저는, 이에야스상의 사고와 가장 멀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자주 일컬어지는 『울지않는 두견새는 울때까지 기다린다』의 정신은 없었지만(웃음), 30대를 맞이한 때부터 기다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이에야스상같은 대단한 무장뿐만 아니라 갈림길의 괴로움에 고뇌하는 이름도 없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요. 그만큼 현대의 우리들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